한 청소업체 직원들이 추가 요금을 요구하다 거절당한 잠시 뒤 의뢰인의 차량에 침을 뱉는 등 행동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입주 청소를 위해 청소기업을 불렀다가 이동일한 일을 겪었다는 전00씨는 29일 JTBC 사건반장에 해당 사연을 제보하였다.
하지만 통화를 종료하고 향한 김00씨의 집과 차량에는 불쾌한 흔적이 있었다. 안00씨는 “집 화장실 수납장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있었고, 차에는 침을 뱉은 흔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00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안00씨 차량 운전석 등에는 이들이 뱉은 것으로 추정되는 침 자국이 남아있을 것이다. 또 실제 B씨가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영상에는 사원들이 침을 뱉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이들이 “화장실”을 언급하는 음성도 포착돼 있었다고 끝낸다.
결국 B씨는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회사에 블랙박스 영상을 전달했다. 전00씨는 이와 관련해 업체가 재차 사과했다면서도 “업체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친구와 다같이 서울로 처음 이사왔는데 집 주소까지 노출돼 겁난다”고 했었다.